현아 공연 퍼포먼스논란 인스타그램 반응
- 연예이슈
- 2019. 9. 20.
가수 현아가 공연 노출 퍼포먼스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인스타그램 반응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현아는 지난 19일 경기도에 위치한 한 대학교 축제에 초대 가수로 초청됐다. 이날 맨투맨에 실크 소재의 치마를 입고 등장한 현아는 자신의 솔로곡인 '빨개요' '립 앤 힙'(Lip & Hip) 등의 무대를 펼쳤다.
특히 그는 '버블팝'(Bubble Pop) 무대에서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현아는 안무를 하던 도중 뒤로 돌아선 채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렸다. 이에 치마 안에 입고 있던 속바지가 고스란히 드러났고, 현아는 그 상태로 골반을 흔드는 등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과정에서 옆에 있던 백댄서의 놀란 표정이 포착되기도 했다.
해당 장면을 담은 영상이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자 네티즌들의 설전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퍼포먼스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또 다른 이들은 "성 상품화"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노출과 관련된 현아의 이슈는 꾸준히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섹시 콘셉트로 활동함에 따라 평소 다양한 공식 행사에서도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 왔던 그는 지난 2011년 장현승과 트러블메이커 유닛 활동 당시 깜짝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과감한 퍼포먼스도 서슴치 않았다.
이후 현아는 트리플H 유닛 활동 때에도 짧은 의상과 농도 짙은 스킨십이 담긴 안무를 선보였다. 실제 당시 음악방송에서 딱 달라붙는 짧은 치마를 입고 무대를 하던 중 말려 올라간 치마를 끌어 내리는 현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런가 하면 그는 지난 5월에는 대구 소재의 한 대학교 축제 무대에서 입고 있던 크롭탑의 리본이 풀려 가슴이 노출될 뻔 했던 사고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현아는 당황한 기색 없이 풀린 리본을 한 손으로 잡은 채 무대를 이어나갔다. 노출 사고 이후에도 그는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설전 속에서도 현아는 특별한 대응 없이 의연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퍼포먼스의 선택권은 온전히 아티스트의 몫이다. 하지만 대중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모습도 필요해 보인다.
출처,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뉴스컬처 김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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