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디즈니와 소니가 새로운 협상을 타결했다. 지난 8월, 디즈니의 마블스튜디오와 소니 픽처스는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 출자에 대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디즈니는 소니 픽처스가 영화의 수익을 모두 가져가는 기존 계약에서 투자와 수익 분배를 50:50으로 나누는 안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지만, 소니 픽처스가 이를 거절하면서 협상이 결렬된 것이다. “양자 간 합의에 이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관측이 우세했지만, 양쪽은 정말 헤어지는 듯 보였다. 그런데 9월 27일, 미국 언론을 통해 마블과 소니의 새로운 협상이 공개됐다.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과 소니는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가 ‘스파이더맨: 홈커밍’ 시리즈의 세번째 영화를 제작할 것”이라며 “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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