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토 유실로 인한 오염에 대해 "이미 오염돼 있다"고 설명했다. 양 사무처장은 14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누설경보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물을 퍼 올려 방사성 물질을 제거하고 다시 넣기도 하고, 일부는 처리해 오염수통에 보관하기도 한다"며 "퍼 올리는 과정에서 이상이 감지돼 경보가 울린 것도 있고, 일부 오염수 이동 중 누설·유출돼 경보가 울린 것도 있는데 10건 정도 울렸다고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어 "(도쿄전력이) 발표하는 걸 보면 (10건 중) 4건을 제외하곤 빗물이 흘러가서 오작동한 것, 나머지는 확인하고 있는 거로 보인다"며 "발표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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