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 업데이트 오류 최소화 팁(배달최적화)

제가 윈도우10을 포맷하면 꼭 하는 설정중에 '배달 최적화' 옵션을 '끔'으로 설정하는데요. 아마 많은분들이 배달 최적화의 기능을 잘 모르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배달 최적화는 업데이트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저처럼 한집에 공유기를 통해서 여러대의 PC를 사용할 경우 업데이트를 더 빠르게 배포하는 기능인데요. 방식은 윈도우 서버에서 컴퓨터로 업데이트를 하면 업데이트 된 컴퓨터가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 파일을 지우지 않고 보관을 하는데요. 보관된 파일을 같은 공유기에 물려있는 PC들에게 재배포하여 다른 PC들을 업데이트하는 방식입니다.

장점은 최조 업데이트 진행되는 한개의 PC만 윈도우 서버를 통해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나머지 PC는 LAN을 통해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설치속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단점이 너무 많아서 저는 끄고 사용하는 기능중 하나입니다.

단점은 처음에 설치파일을 윈도우 서버에서 다운로드한 컴퓨터가 만약에 업데이트 오류처럼 설치파일이 오류가 난다면 다른 PC들도 오류가 난 설치파일로 설치를 하는지 다른 PC들도 업데이트 오류가 뜨더라구요.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배포를 하는 컴퓨터가 업데이트 배포중에 종료 및 재부팅 할경우 업데이트 오류가 뜹니다. 또한 업데이트를 처음 받은 컴퓨터는 업데이트 파일을 다른 PC에 재 배포하기위해서 설치파일을 C드라이브에 저장하게 되는데요. 이게 하나 둘씩 모이게 되면 윈도우 업데이트 설치 파일의 용량이 꽤 많이 불어 납니다.

모든 PC의 업데이트 속도 향상을 위해 업데이트 안정성을 너무 버리는것 같아서 저는 조금 느리더라도 각각의 PC가 윈도우 서버에서 패치 파일을 요구하여 설치하는 방식을 선호하여 배달 최적화 기능을 끄고 사용합니다.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설정에서 업데이트 및 보안에 접근합니다.

좌측 메뉴중 상단에 배달 최적화 메뉴에 접근해주세요. 그리고 다른 PC에서 다운로드 허용을 '끔'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배달 최적화가 무조건 나쁜 기능은 아니구요. 외부 인터넷 환경이 좋지 못한 곳에서는 오히려 배달 최적화가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으니 사용환경에 따라 사용하실지 여부를 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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