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재팬 센터 공개

주작 논란으로 수사중인 슈스케를 이을 엠넷의 인기 오디션 시리즈인 프로듀스101. 중국을 시작해 해외 각국에 포맷이 판매되었는데, 거리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지난시즌인 프로듀스48이 일본인 연습생(akb계열)과 합작이었는데다가, 그 중 NMB48의 기획사인 요시모토의 주도로 하는 방송이라 아무래도 다른 해외판보다는 주목도가 높은듯하다.

하지만 시국도 시국이거니와 한국 방송이 되지 않는다면 역시나 인터넷에서만 소소하게 흥하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일부긴 하지만 한국인 연습생들도 출연하기도 하고, 한국판 프로듀스101 시즌1처럼 가장 첫시리즈인만큼 댓글몽둥이(...)에 당하지 않은 날것을 보여줄것으로 재밌을거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별거 아닌걸로도 엄청 까이고, 마치 방송출연을 기다린것마냥 과거들이 줄줄 나오는것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는데, 일본에서도 같은 일이 벌어질지 궁금하다. 여자아이돌들 데뷔 전 사진유출 등으로 사퇴하는거 보면 아예 없진 않을듯한데, 개인적으로 버닝썬 게이트 이후로는 나쁜짓만 아니면 다 괜찮게됨. 아무튼 물건너 해외 방송이 아니라 자신이 나라,지역에서 하므로 일본팬들 입장에선 감회가 남다를듯.

다만 쌩짜 일반인을 대려다가 시작한 소년24가 흥행에 실패했듯, 연습생이 아닌 소속회사가 없는 일반인을 모집한 프로듀스101 재팬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궁금하긴 했는데, 공개된 '츠카메' 뮤직비디오를 보니 A반은 소수정예에 나름 각이 잡힌걸 보니 '나믿A'없이 꽤나 박하게 평가한듯하다

재밌는 점 중 하나는, 다른 해외시리즈와 다르게 초반 촬영을 국내의 프로듀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영어마을에서 진행된다는점. 귀신 나오기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말 안통하는 일본 연습생들도 귀신을 마주할지 뒷예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짐.

후반부터는 일본에 돌아가 촬영한다는데 그래도 판권판매뿐만 아니라 제작지원도 이정도로 적극적인거 보면 CJ쪽에서도 어느정도 투자를 한게 아닌가 싶다가도 그냥 저쪽 요청에 따를 뿐이라니 그러려니 하는 중. 주목받는 연습생들을 둘러보니 프듀X101에 출연했다가 통편집당한 우에하라 준 (PR영상을 보니 랩 괜찮던데 회사 나올 수 있어서 다행.)

이 재팬에 재출연. 근데 텀이 엄청 짧은걸로 보아 지난 시리즈에 고등래퍼 지원자 프듀2에 넣어듯이 제작진 측에서 오퍼가 있었을지도 모르겠다는 궁예를 조심스래 해본다. 

프듀 재팬 센터인 카와시리 렌 연습생. 스타일링이나 이미지로 보아 강다니엘 롤로 밀어줄 가능성 매우 높음. 다만 다니엘은 초반에 부진했던 반면 얘는 그냥 강다니엘 닮은꼴 + 춤실력 + 센터인걸로 분량과 서사를 몰아줄듯한 느낌. 안좋은 과거사가 터지거나 연습중 깽판만 안치면 그래도 실력캐로 뽑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프까알이기때문에 전부 내 궁예에 불과함.

유튜버 활동 덕인지 초반 페이스가 가장 좋은 한국인 이민혁 연습생. 일단 한국어랑 일본어 둘 다 능숙하기도 하고 춤실력도 어느정도 되는듯.

너무 얼굴살이 없어서 안쓰러운 느낌이 드는게 좀 아쉬움 ㅠ 위에 렌도 그렇고 호불호 갈릴 외모라서 서사와 분량으로 결정날듯. 근데 굳이 이사람 아니어도 프듀는 전부 서사와 분량이 데뷔조를 만드는거니까 다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KPOP코인타고 세계진출이 목표이기때문에 한명쯤 외국인 뽑지 않을까 싶은데, 영어담당 한국어담당은 약간 간보듯이 분량줄것 같기도 하다.

헤일로 출신 연습생들보다 초반 주목도는 높은편이고, 진짜 생 일반인 한연생 있는데 걔가 방송중 일본어가 얼마나 느냐에 따라서 의외의 복병이 될듯. 일단 저 센터랑 이 연생은 무조건 1차는 통과할것으로 예상됨. 초반에는 코어결집도 안되고 사람도 너무많아서 무난하게 살아남을듯. 

마지막은 센터인 카와시리 렌 1분 PR영상으로.키에 비해 비율이 좋고 다부진 느낌,

강다니엘+박재범+라비느낌이 미묘하게 나는 외모인데, 목소리가 의외로 깨방정이라 조금 당황

워너원 백댄서 경험이 있다는 썰이있던데 사실인진 몰라도 저 참가자 중에서 출실력은 제일일듯,

나름 '세계진출'노리는것같은 바옹이라 퍼포먼스 + 첫 센터인만큼 어느정도 분량도 밀어주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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