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증상 및 치료방법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을 디딜 때 아프거나, 서 있을 때 발뒤꿈치 안쪽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 이런 통증을 느꼈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하는데요.

오늘도 재미있게 건강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Q1. 족저근막염의 적, ‘하이힐’은 발 건강에 왜 나쁜가요?

흔히 발 건강에 나쁜 습관으로 꼭 등장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킬힐 또는 하이힐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하이힐은 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발은 평지에서 안정감 있게 걸을 수 있도록 된 구조인데, 힐을 신게 되면 발뒤꿈치가 공중으로 뜨게 되므로
당연히 체중이 쏠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이죠.

그렇다면 하이힐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로 발바닥 통증이 느껴지는 
‘족저근막염’과 두 번째는 '무지외반증'이 있습니다.

발 건강을 위해 하이힐을 포기해야 한다면 낮은 굽은 괜찮을까요?

하이힐도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바닥에 충격을 흡수할 수 없는 굽들도 발 건강에는 좋지 않습니다.


족저근막염은반복적인 충격에 의해 근막들이 손상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굽이 충분히 푹신하지 못하고 낮은 굽이어도 너무 딱딱하면 발바닥 통증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지 않죠.

Q2. ‘족저 근막염’이란 무엇인가요?

 

족저근막은 쉽게 말해 발바닥의 막을 의미합니다. 비유를 하자면 북을 칠 때 북의 막이 족저근막이라고 생각하면 쉽죠.

‘북의 막’은 치면서 늘어났다가 밤에 안 치면 다시 쪼그라듭니다 그 다음 날 다시 북을 칠 때 늘어나게 되는 것이고요.

즉, 발바닥의 막에 염증이 발생한 뒤 수축된 막이 늘어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Q3. 족저근막염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가장 많이 듣는 족저근막염 특징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첫 발 딛기가 힘들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괜찮다고 느껴지는 것인데요.

이렇게 오랜 시간 한 동작으로 있다가 갑자기 움직이려고 할 때 아플 경우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평소 잘 때 발을 빳빳하게 90°로 세우고 자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잘 때 자연스럽게 편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굽혀져 있는 발이 아침에 쫙 펴지면서 찢어질 듯한 통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내원해서 상담 및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죠.

 

Q4. 족저근막염 원인은 무엇인가요?

족저 근막염 원인을 따지고 보면 젊은 분들보다 나이가 있는 분들이 통증을 더 호소하시는데요.

젊다는 것은 유연성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결국, 족저근막염은 유연성이 떨어지는 환경에서 통증을 일으키기 쉬운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 장력, 텐션 등 조직 변화로 인해 족저근막의 통증을 호소하게 됩니다.

또 대표적인 족저근막염이 많이 발생하는 직군이라고 하면 달리기를 많이 하거나, 계단을 많이 오르내리거나
혹은 백화점 등 여러 매장에서 힐을 신고 서 있는 여성들이 족저근막염 통증을 많이 호소하고 있습니다.

 

Q5.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이란?

족저근막염 환자분들께 세 가지 치료법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먹는 약으로 염증을 해결하기, 두 번째는 체외충격파 치료입니다.


체외 충격파는 발뿐만 아니라 다른 데에도 많이 사용을 하는데요. 체외 충격파는 반복적인 충격을 통해
혈액 흐름 증대 및 염증 회복에 도움을 주는 치료법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집에서 꾸준한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는 것입니다.

어떤 신체 활동을 할 때 즉, 오래 앉아있거나 갑자기 일어날 때 아니면 자고 일어났을 때
바로 발을 딛고 운동하는 것보다는 발바닥 부위의 스트레칭부터 해주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Q6.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은?

족저근막염을 예방할 수 있는 첫 번째 운동은 발바닥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입니다.

먼저 왼쪽 발목을 오른쪽 허벅지 위로 올려주세요. 손가락 5개를 이용하여 왼쪽 발가락 5개를 모두 감싸주세요. 잡은 발가락을 발바닥이 스트레칭 될 수 있도록 위로 쭉 당겨 줍니다.

이것을 10초간 당긴 후 풀어주기를 반복해줍니다.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한 번에 10초씩 하루 10번 정도 해주면 족저근막이 늘어나고 스트레칭이 됩니다.


두 번째 스트레칭 동작에서는 발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발 모양이 ‘11’자가 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릎을 곧게 편 상태에서 벽을 잡고 그대로 앞으로 밀어주세요.


쭉 밀고 10초를 세면 종아리가 당기실 거예요. 10초 후 다시 올라오시면 됩니다.

벽을 밀어줌으로써 아킬레스건에 유연성을 더 높여주는 스트레칭인데요. 족저 근막염을 예방하는 데 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스트레칭 방법은 계단이나 단단한 박스를 활용한 운동인데요. 계단이나 언덕 같은 곳에 올라가 먼저 서주시기 바랍니다.

발의 위치는 조금 밖으로 뺀 상태에서 천천히 발을 들어 올려 줍니다.


발뒤꿈치가 들어올려지면 그 상태로 10초 정도 버텨주고, 그 후 천천히 힘을 완전히 빼지 말고 내려와서 10초를 버텨주세요.

그리고 다시 10초 정도를 버티는 방식으로 올렸다 내려갔다 스트레칭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이 동작은 스트레칭도 될 뿐 아니라 아킬레스건 힘도 길러 주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영상처럼 운동용 발판이 아닌 계단에서 동작을 할 때는 양쪽 발을 들면 중심 잡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난간이나 상대방의 손으로 잡고 안전하게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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