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FA 통산성적 LG행?

 안치홍은 KIA 타이거즈 소속의 우투우타 2루수. 2019 시즌 현재 팀의 주장이다. 안치홍 선수의 FA 예상과 통산성적을 알아보겠습니다. 더하여 생년월일, 나이, 정보 등을 요약해봤습니다.

 

 

# 안치홍 아마추어 시절


고교 시절부터 투수와의 수싸움능력에도 강하고, 경기를 보는 시야가 좋았으며 타격기술도 기반이 잘 닦여져 있었다. 손목 힘이 좋아 히팅 파워도 괜찮은 편. 수비 시엔 타고난 스피드나 빠른 순간 가속에 의한 수비보다는 좋은 시야에 유연성과 스탭을 기반으로 한 견실한 수비를 보여준다. 고교시절 유격수로서 김상수, 오지환, 이학주, 허경민 등과 라이벌 관계였으며 2008년에는 U-18 대표팀에 이들과 함께 차출되어 세계대회 2연패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때 대회 최고수비수상에 선정되기도 했는데 다만 국내고교야구대회에서는 수비 면에서는 어깨가 강한 편은 아니라 프로에 오려면 유격수 수비를 다듬어야 한다는 평이 있었고, 어찌됐든 높은 포텐셜을 가지고 2009년 2차 신인지명 전체 1순위로 입단하였다.

서울고 안치홍

 

# 안치홍 FA 이적? LG트윈스?


현재 LG트윈스에서 안치홍에 관심이 있는 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소속팀 기아타이거즈와의 협상은 현재 몇차례 있었지만 서로의 입장만을 확인하였고 금액에 대한 온도차가 크다고 합니다. 이번시즌 스토브리그가 유독 선수들에겐 춥게 느껴지는데요. 대세가 오버페이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구단들의 입장인 것 같습니다. 현재 FA 시장에서 안치홍에게 관심있는 구단은 LG와 SK라고 합니다. SK 보다는 LG가 더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서로 어느정도 입장을 확인한 듯 합니다. 현재 LG 차명석 단장은 해외출장중에 있고 14일 한국으로 돌아오게되면 오지환과의 FA를 마무리 한다고 했습니다. 오지환과의 협상이 마무리되면 진해수,송은범과의 계약도 함께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LG트윈스와 FA 계약에 합의한 오지환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내부적으로는 확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카더라에 의하면 안치홍과의 협상도 함께 진행중이기때문에 오지환과의 FA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게 아니냐는 말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오지환의 몸값에 따라 안치홍은 협상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생기게되고 그렇게되면 다시 협상을 진행해야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아는 40-50억 사이에 안치홍을 잡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200% 보상까지 생각하면 다른 구단은 최소 50-60억 많게는 70억정도는 불러야 안치홍과 협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현재 LG행이 유력하는 말은 있지만 만약 진행중이라면 오지환과의 계약을 마무리 짓고 발표를 하지 싶습니다.

 

안치홍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 구단에서 뛰고 싶다는 인터뷰도 했었습니다. 종합적으로볼때 현재 FA시장에서 안치홍의 다음 행선지는 LG트윈스가 유력합니다. 과연 정근우, 정주현 선수와의 포지션 경쟁과 내부경쟁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합니다.

 

# 2019 시즌 안치홍


2018 시즌에 엄청난 득점권 타율로 해결사 역할을 했던 것에 비해 5월 14일까지 득점권 타율 0.159로 매우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홈런도 1개 뿐이고 5월 14일까지 순장타율이 0.063으로 그야말로 똑딱이 타자가 된 상황. 그 와중에도 3번 타자 붙박이로 출장 중인데 해결사 역할을 영 못해주다보니 스스로 FA 가격을 깎는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김선빈과 몸무게가 많이 증가하여 순발력이 떨어져서 수비에서 문제를 보이는 등 리그 최고의 꼬꼬마 키스톤에서 리그 최악의 키스톤 콤비가 돼가고 있다.

그러던 와중, 5월 15일 자로 부진과 재활로 2군을 간 김주찬을 대신하여 주장이 되었다.

 



주장이 돼서인지, 그 감독이 나가서인지, 5월 중순 이후 급격하게 살아나고 있다. 5월 31일 기준 타율이 0.320(7위)으로 급상승했다. WAR도 1.36으로 10위권 이내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팀 내에서는 최형우와 함께 WAR이 가장 높다.

단, 10개 구단 야수들의 진짜 실력을 드러내고 있는 19시즌의 탱탱볼 검증은 그 역시 통과하지 못했다. 중거리 타자로 작년까지의 장타력은 탱탱볼 덕분임이 드러났다.

피로누적 탓인지 계속 지쳐하는 모습이 보인다.사실 몇 년간 계속 주전 2루수로 별 백업 없이 나왔는데[23]체력이 달리지 않는게 이상할 수도 있다.그렇다고 은퇴 직전의 서동욱과 성장이 더딘 최원준에게 2루를 맡길 수도 없는 상황인지라 팀 사정상 계속 이렇게 나온다고 보면 된다. 구단측에서 이러한 상황을 인지했는지 2019 시즌후 나주환을 영입했다.

현재까지는 지난 시즌들과 달리 주자로서의 가치도 최하급이다.[24]벌크업 여파로 스피드가 크게 감소한 것도 있지만 거의 도루 자체를 시도하지 않고 있으며 주루사 비율도 2점대 중반이었던 지난 시즌과 달리 5점대까지 올랐다. 더 이상은 과거와 달리 믿고 맡길 수 있는 주자로 보긴 힘들지도. 


9월 3일 한화전에서 1경기 2실책을 저지르며 경기를 터트릴 뻔 했고, 3회말 2번째 실책 이후 문책성 교체되었다.
나중에 손가락 부상을 달고 뛴게 뒤늦게 알려졌고 그걸 참고 뛰었다가 통증이 점점 심해져 9월 6일 경기선 한 타석만 소화하고 교체되었으며 다음날인 9월 7일에 1군에서 말소되며 완전히 시즌 아웃 되었다. 참고로 이 손가락 부상은 지난 6월 21일 잠실 LG전에서 3루 베이스를 터치하다 오른손 중지가 꺾인거라는데 주장이란 사명감 때문에 그걸 여태 참으면서 경기를 소화했다고 한다.

이러나 저러나 커리어로우급 시즌인걸 부정할 수는 없는 게 개판인 주자가치도 문제지만 바빕이 투고타저임에도 0.335이다. 투고타저 여파로 리그 평균이 3할대 초반으로 좀 떨어졌지만 본인만 급격히 오른 것으로 이말인즉슨 상당한 운+안치홍 개인의 기량+FA로이드가 합쳐져서 역대급 시즌을 내도 모자랐다는 말이 된다.[25]

9월 8일 조부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시즌 내내 손가락 부상 등 잔부상으로 고생한 면도 있어 결국 같은날 우측 중지 부상을 이유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FA 직전 시즌을 보낸것치고는 전반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는데, 바로 직전 시즌이 커리어하이에 가까운 시즌이라 비교가 되어 더욱 부각되어 보인다. 시즌 105경기에 출장해 타율 .315 5홈런 49타점을 기록했는데 장타율이 개인 통산 성적에도 미치지 못하는 .415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수비수로서도 손가락 부상 및 누적된 피로 영향인지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안치홍 별명


 

대표적인 별명은 이름과 노홍철의 별명에서 유래한 안찌롱, 한남자 김종국에서 파생된 안남자. 또 다른 별명은 안춍 입닥치홍, 무등공주, 무등상전, 운치홍, 갓치홍, 개치홍, 곱치홍 등이 있다. 고릴라를 닮았다는 이유로 릴라 라고도 불리며, 못 할때는 병전드 암치홍, 애드홍, 광고릴라, 안쳐용등으로도 불린다. 2019시즌 종료후 FA가 되기때문에 치즈볼이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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