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제품이란? 로스제품 구매하는 곳은?

최근에 명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유명 브랜드 제품을 로스제품이나 재고제품인 것처럼 속여서 판매하고 부당 이익을 취하는 등 그 수법이 점차 악날해 지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로스제품 구매하는 곳도 알아보고 로스제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스제품

로스제품이란? 정로스란?

로스제품이란 OEM 방식으로 생산됐지만 주문자에게 납품되지 못하고 남은 상품들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브랜드에서 OEM 공장에 제작 의뢰를 합니다. 브랜드는 OEM 봉제공장에 오더한 수량만큼의 원단과 부자재를 공급합니다. 생산시 불량이 혹시 나올 것을 감안하여 약간의 원단과 부자재를 더 공급합니다. 예를 들어 1000장 주문하면 1050장 분량 정도의 원단, 부자재를 공급하는 것입니다. 그럼 공장은 주문받은 제품을 납품하고 생산에도 문제가 없으면 1000장 외에 50장이 추가로 남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어둠의 경로로 판매하거나 도매시장이나 전문 유통라인에 판매합니다. 이런 걸 정로스라고 부릅니다. 즉, 정식로스라는 거죠 loss를 뜻합니다.

 

보통 라벨은 달지 않고 유통합니다.아주 예전에는 2000년대 초반에는 라벨까지 그대로인 상태에서 도매시장에도 유통된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이런 생산라인이 해외로 가거나, 오더 물량대로만 딱 원부자재를 공급합니다. 대량으로 정로스 제품이니 로스의류가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 유통이고 불법 판매입니다.

정로스

하지만 업자들은 이런 점을 이용해 짝퉁 제품을 마치 정스탁, 정로스처럼 정품으로 오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의류업계 전문 용어가 짝퉁을 진품처럼 포장하는 상술로 변질된 것입니다. 국내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에 들어가 '정스탁', '정로스'를 검색해보면 수십 개의 제품들이 검색 결과를 통해 나타납니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점이 있습니다. 대체로 유명 브랜드 본사들은 '스탁', '로스'제품을 소각으로 처리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온라인 쇼핑몰에 대량 유통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또한 상시 단속팀을 운영해 로스제품이 유출된 것이 적발되면 협력업체와 계약을 취소하기 때문에 생산업체에서도 조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런 브랜드들은 로스 발생률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협력업체에 제공하는 여유 원단은 5%대로 줄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실제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로스제품을 접하기는 어려우며, 정로스라고 시중이 나도는 제품은 대부분 가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스제품 파는곳?

정말 15~20년 정도 전에는 동대문에 이런 로스의류들이 라벨도 제거되지 않은 상태로 판매가 되었었습니다. 혹은 살짝만 훼손된 채로 판매가 되었죠. 저도 많이 봤고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떡하니 라벨까지 달고 판매되었고, 심지어 가격도 정상품의 20% 정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주로 동대문 도매에서는 청평화, 제일 평화에서 판매가 되었었는데 청평화는 수출 물량 브랜드들 위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일평화는 내수 브랜드/디자이너 브랜드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제품은 찾아볼 수 없고, 유행 디자인을 비슷한게 만들어 내는 디자인은 있을 수 있습니다.

​분명히 말씀드리면, 이런 제품 판매는 불법입니다. 그럼, 이런 로스 제품, 짝퉁 의류를 파는 사람들은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요?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에서 정가보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은 가품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주의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입니다.

덤핑상품 파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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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제품은 아니지만 덤핑으로 제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도매나 소매 판매 후 남은 재고를 덤핑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곳입니다.

이상으로 로스제품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로스제품 구매는 불법이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소비자를 현혹하는 로스제품의 유혹에서 벗어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