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곳 바로 디스패치입니다. 잡플래닛 발표에 의하면 디스패치 평균 연봉은 3,800만 원입니다. 사실 언론사 동종업계에서는 디스패치가 적지 않은 연봉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디스패치 역시 기자라는 직업의 특성상 24시간 발 빠르게 돌아가는 시장에서 개인의 삶보다는 일이 최우선이 돼야 합니다. 가령 24시간 메신저를 봐야 하거나 정시 퇴근을 못하는 등 워라벨이 잘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이슈를 쫓는 기자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직업 특성상 감안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진=디스패치 홈페이지 공식 로고 캡처]
기자들에게는 꿈의 직장이라 불리는 디스패치가 최근 갈등을 겪고 있는 한 부부의 문자 내용 2년 치 분량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복원해 결과를 보도했습니다. 단독 보도였던 이번 기사는 단순히 사건 속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디스패치에게도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때로는 사건의 당사자의 말보다 디스패치의 한 마디를 기다리는 대중들도 있습니다. 과연 디스패치를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디스패치 뜻
디스패치 뜻은 긴급 보도라는 뜻으로 사전적 의미에는 신속함, 특전, 파견 등이 있습니다. 연예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온라인 전문 미디어인 디스패치는 연예가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그간의 연예 정보지와 조금 다른 칼라를 갖고 있습니다. 처음 등장했을 땐 할리우드나 미국 스타일의 파파라치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할리우드 파파라치는 톱스타들에게는 귀찮은 가십거리가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오히려 파파라치로 인해 그 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런 부분은 파파라치들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라고도 볼 수 있죠. 그렇다고 해서 디스패치가 앞뒤 분간을 못하고 연예인 사생활을 캐고 파파라치 역할만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암묵적으로 보이지 않는 서로 간의 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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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디스패치의 행보를 보면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이들의 기사들로 스타들의 가치가 점점 떨어지고 더 나아가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파이를 갉아먹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들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할리우드 파파라치와 똑같은 형태의 특종 보도를 한다면 같은 업종 종사자로써 파이가 커지는데 일조해야 하지만 그들은 정반대의 느낌이 드는 것이죠. 하지만 솔직하고 독특하면서도 '뉴스는 팩트다'를 추구하는 점은 오히려 디스패치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소한 디스패치는 카더라가 아닌 아주 명확한 증거를 내밀기 때문에 이들의 보도는 항상 신뢰도가 앞서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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