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샤벳 세리 폭로 - 스폰서 마약

걸그룹 달샤벳 출신 세리(본명 박미연, 29)가 과거 스폰서 제의와 마약 권유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세리는 지난 8월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세리데이'에 '걸그룹 출신이 밝히는 연예인들의 어두운 뒷세계ㅣQ&A 연예계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약 6분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세리는 "마약과 연예인 스폰서에 대해 얘기해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스폰서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대로 얘기해보겠다. 스폰서는 회사마다 성향이 다르다. 대표님이 제안하는 경우도 있고 개인적으로 연락을 받는 경우도 있다"면서 "우리 회사 대표님은 단 한 번도 술자리에 데려가신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있다.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가 온 적이 있다. 다들 오는데 무시하냐 대응하냐의 문제인 것 같다. 나는 메시지를 다 확인한다"면서 "스폰서를 거절하면 데뷔 안 시켜준다거나 하는게 있다. 갑질인거다. 나쁜 사람들은 어디가나 있다"고 말했다.

 세리는 마약을 권유 받은 적이 있다고도 털어놨다. 세리는 "한 그룹인데 걔가 약통을 갖고 왔다. 비타민 같은게 안에 있었는데 '이거 먹으면 기분 좋아져. 먹을래?'라고 했다. 너무 아무렇지 않게 권유했다. 나는 남이 주는거 안먹어서 안먹었다. 이후에 그 사람에 대한 기사가 났다.

지금 생각하면 그 사람을 때리고 싶다. 그 사람은 잡혀갔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세리는 "연예계에서 스폰서나 마약 사건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건 아니다. 아무래도 연예인이다보니 초점이 더 맞춰진 것 같다"면서 "저를 비롯해 연예계 생활을 열심히 하는 분들이 계시니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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